2008-04-19    One Comment    Posted in: 하루 하루日本

처음으로 10만원에 육박하는 열차를 타보다니 ㅡ.ㅡ;;;

아직 신칸센을 못타서 이것도 비싸다 비싸다 하는 거지만 쿠쿠

담번엔 신칸센이다….

Azusa 특급을 타고 마츠모토로 가는 중…. 산은 겨울이고.. 마을은 봄이 오는 듯…

음… 하쿠바 오오이케까지의 표…

가는 중간 중간 계절이 바뀐다.. 여긴 겨울이구나…

또 계절이 바뀌었다… 여기는 봄이쿠나…

아직까지는 봄입니다…

다시 시간을 거꾸로 거슬러 올라가는 중…. 겨울이 오고 있는 듯…

숙소 도착… 지도로 볼때는 하쿠바 오오이케에서 숙소까지… 3km정도???

난 평지로 생각하고 금방이네 생각했는데…  역을 나서서 보니 ㅡ.ㅡ;;;

앞에 딱 산하나만 있었다.. 스키장은 어디??? 헐… 간판은 보였다…

카메라가방, 백팩, 캐리어가방… 질질 끌고 산타기 시작…. 눈보라 바람불고 ㅡ.ㅡ;;;

다행히… 역에 손님을 바래다 주고 복귀하던 택시 아저씨랑 쇼부치고.. 500엔에 고고씽…

걸어갔으면 보드도 못타고 밤될뻔… 택시타고 10분은 간듯… 쩔어…

아래쪽은… 10cm이상 쌓여있었지만… 설질이 벨루….

리프트 하나 타고, 갈아타고 올라간곳… ㅡ.ㅡ;;; 무서워…

이 위로는 올라갔다는 죽겠구나 싶어서 여기까지만 올라갔다…

점점 눈보라도 심해져서 사진도 많이 못 찍고… 쩝…

4월이라고해도… 예전에 휘팍 갔을때보단 좋다…

넘어지면 푹신푹신… 대신 청바지 입고타서… 추워 죽는 줄 알았다는.. 쿠쿠

초반에는 뒤엣지만 하고 내려가다가 점점 넘어져도 안아프니까 앞엣지 시도…

내려가서 바로 또 리프트 타서 또 시도… 짧았지만 재미있었다.. 또 오고 싶당..

숙소 저녁식사.. 옆에 가족 한 팀과 나. 딱 두팀… 조용~~~~

닭고기, 밥, 국, 샐러드, 후식, 생선… 다 싹쓸어 버렸다… 캬캬

아침식사… 계랸, 쏘시지, 김, 멸치큰거…

밤새 눈이 내리더니.. 어제는 깨끗하던 도로가.. 이렇게 되었다.. 4월 1일에… 헐..

아무도 없어.. 나밖에.. 쿠쿠 시즌때문 붐비겠지…

언제오는 거지… 쩝…

두칸짜리 전철… 문도 버튼 눌러서 열어야하고… 타는 문과 내리는 문도 정해져있는…

가다가 한번은… 사람들이 타려고 문을 열었는데… 눈보라가 확 들이닥치는… 쿠쿠

마츠모토까지 두시간… 흠냐리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