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 단풍 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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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코스~~

정말 정말… 단풍… 단풍… 산에 쭈우욱 깔린거 보고 싶었다…

동네에 찔끔 찔끔 있는거 말고….

그래서 준비해서 점심 도시락과, 물과, 음료수, 그리고 맥주!

아침 6시쯤에 출발하려고 했는데.. 역시 늦잠으로 인하여…

8시 조금 넘어서 출발했다…

마을버스 -> 개봉역 -> 신도림 -> 합정 -> 연신내

그리고 문제의 연신내에서 북한산성매표소까지의 버스… 34번과 704번… 죽여버려

사용자 삽입 이미지어휴… 인터넷에서 알아보니… 뭐 구파발에서 버스 타면 사람 많다고…

한정거장 전인 연신내에서 타면 잘하면 앉아 갈수 있다고 하던데 ㅡ.ㅡ;;;

죽여버려!!!!!

연신내에서 룰루 기달리는데.. 34번이 온다… 타자 타자!!! 헐…

버스가 꽉차서 온다… 뭐지 ㅡ.ㅡ;;; 앞사람 꾸겨꾸겨 다느라 10분 사투하더니

결국 가방 벗고 삽질해서 타고 가더만… 에잇… 34번은 안되겠다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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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4번 타러갔는데… 15분 기달렸나… 아우… 그래도 기달렸다…

옷!! 온다 하고 좋아라 했는데.. 기사분이 손 흔들면서.. 꽉찼다고 지나가신다 ㅡ.ㅡ;;;

아우… 택시 탈까 했는데… 물어보니까 갈때 올때 값 받는 다고 하더군… 개나리들…

다시 34번 탔던 자리로 갔다가… 거기서도 이제 그냥 지나가더군….

그래서 더 위쪽으로 올라가서 정류장을 찾았다… 원인이 거기였다… 젠장..

거기서부터 낑겨 타더군… 다행히 낑겨 타서.. 북한산성매표소 도착… ㅡ.ㅡ;;

어마니는 9시에 친구분들과 차타고 가셨는데.. 10시에 이미 도착… 난…

8시에 나오고도 11시 도착… 젠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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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고씽!!! 시작은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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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치도 좋고…. 근뒤.. 단풍은 어디?? 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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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객의 대부분은 아버지 어머니들… 가족… 할아버지, 할머니들… 그리고 커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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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문!

여기까지 오는 도중의 사진이 벨루 없다.. 왜냐고???

쩔어… 계속 언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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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벽... 백운대....

위문을 지나서 백운대로 고고씽~~~ 가장 널리 알려진 곳이라….

사람들이 오나전 많다.. 길도 험하고 좁아서 내려가고 올라가고 번갈아가면서 지나가느라

시간도 오래 걸리고… 어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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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수봉... 릿지하는 분들.. ㅡ.ㅡ;;

경치 구경하는데 옆 봉우리에… 뭔가가 붙어 있는것이 아닌가 ㅡ.ㅡ;;;

헐… 사람들 암벽등반하는….

사용자 삽입 이미지어휴… 언뜻 보기엔 여자들도 있어 보이던데…  정말 정말.. 할 말이 없다…

백운대에서 아래 보는 것도 아찔하던데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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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운대 정상!

백운대 정상.. .앞으로 얼마 안남았다… 므흣…

시간은 12시 반을 넘고… 밥먹고 올라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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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구리 반찬!!!

서울 시내가 보이고 뒤로는 절경이 보이는 곳에서 점심 식사..

올라갈때는 힘들었는데… 딱 밥을때 되니까.. 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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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은 맑았다.. 그러나 시도는 별로 안좋았다... 젠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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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암문


백운대를 지나 능선을 타고 대남문으로 고고씽~~~~ 그중에 거쳐가는 용암문… 문이 작어 작어….

성벽도 새로 복원중이라 벽돌도 새것이고… 어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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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은 커녕... 낙엽만.. 젠장

용암문에서 하산할까 했는데… 기왕온거 더 가보자해서 대동문쪽으로 능선타기….

괜히 탔다… 그냥 하산할껄… 그냥 저런길만 쭈욱…. 유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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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장대...

대빵이 위에서 지휘하는 곳이라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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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문...

에휴… 오나전 걸어서 결국 대동문까지… 이때가 등산 4시간 반정도 지났을땐가.. 다리 후들후들..

사용자 삽입 이미지대동문부터 하산할때는 다리는 후들거리지… 신발은 미끄럽지…

죽을맛… 막바지 길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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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유쪽으로 내려가면서 있던 단풍..

난 이런 단풍을 생각하고 올라간건데 ㅡ.ㅡ;; 위쪽은 이미 추워서 단풍이 다 떨어지고

겨울산 같다… 너무 늦게 갔나보다 유유유유유


이제 겨울산이다… 예전에 가려다가 못갔던.. 지리산!!!


지리산은 잘 못하면 죽을수도 있으니 ㅎㅎ

미리미리 준비해야 겠다… 


북한산도 잘 못 하면 죽는다… 설악산보다 무서웠다.. 흐흐


   7 Comments


  1. 꼬두
      2007-11-12

    나도 북한산 가봤는데 무섭더라 ㄷㄷㄷ;
    벌써 단풍이 다 떨어졌다니… 쩝.

  2. 태진
      2007-11-12

    무서운 사람들;; 절벽을 타고 오르네;;;;;

  3. 쿠쿠
      2007-11-12

    꼬두 :
    무서워… 오래 살고 싶었어 쿠쿠 운동화도 미끄럽고

    “엄마야”를 몇번을 외쳤는지 푸풉

    태진 :
    그러게… 내려올땐 쭉쭉 내려오던데… 저런거 하는 사람들은 어떻게 시작했을까나…

    부럽다…

  4. archdoom
      2007-11-13

    이야 꼭대기까지 올라갔다왔네

  5. 쿠쿠
      2007-11-13

    옹… 쩔어요~~~~ 근뒤 멋져… 내려오려면 쥐쥐….

    KT인턴들 다시 오기 시작하넹!!!!

    ㅡ.ㅡ;; 근뒤 왜 정장을 빼입고 나오지??? 흐미

  6. archdoom
      2007-11-13

    요새 안보이더만 울 학교에 박혀있었군 ㅋㅋ
    둘 다 정장입고 나오나??

  7. 쿠쿠
      2007-11-14

    남자분은 그냥 캐주얼로 나오시고… 여성분은 정장이시넹… 푸풉

    어여 학교와서 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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